2006 년 4 월 8 일오랫만에 신랑이 쉬는것 같은 토요일이다.
토요일마다 일이 많아서 이번주는 별 일이 없어서 쉬는것 같은 토요일인 생각이 드나보다.
나도 이번주는 공방에서 저녁늦게까지 있었더니.. 몸이 너무 힘든 한주였다.
나는 아침부터 부산하게 청소 하고나서 신랑 일어나서는 그동안 작업한걸 싸안고 공방으로 갔다.
공방에는 산영이가 미리와서 작업하고 있었다.
나는 작업한걸 두고 바로 엄마네집에 갔다.
엄마랑 안국동에 있는 결혼식장에 가기로 했는데.... 오늘따라 황사가 무지 심하다.
흙냄새도 많이 나고 눈도 아프고 바로 앞도 뿌옇게 보였다.
엄마는 월래도 몸도 안좋고 목도 아팠는데.. 예식장 갔다 온다고 황사 바람을 쐬였더니 밤에 몸아픈게 더 심해 졌다고 한다.
그래서 늦은밤 약을 사들고 엄마네 집에 갔다.
정미랑 제부도 죽을 사들고 왔다.
이런게 가까이에 있어서 좋은것 같다.
오늘도 이렇게 바쁜하루가 갔다.
집에 와서는 엽서 만들 사진을 찍기 위해 그동안 작업한 것들을 이리 저리 배치해 보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에구.. 이거 하는데도 넘.. 힘들더라.
어찌 배열을 해야 될지 모르겠다.
4월날도 벌써 삼분의 일이나 지나고 있다....
4월들어서 하루 하루가 넘... 바쁘다.. 그런데 이렇게 바쁜게 넘..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