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년 2 월 9 일오늘도 아침 일찍 나왔다.
엄마가 눈이 아프다고 해서 태현이 졸업식 가기 전에 안과를 갔는데 결막염이란다.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일단.. 치료후 다시 이야기 해보자고 한다.
아구... 엄마가 이제 여기 저기 아프기 시작 하는것 같다.
팔도 수술해야 하는데...
건영앞에서 이모랑 태현이 이모부를 만나서 학교로 갔다.
오랫만에 이런 학교 오니 새롭드라... 학생 인원도 줄었고 (35명)
난로가 아니라 스팀이 들어 오고 교복도 입고 남녀 합반이고 등등.
오늘은 태현이 따라 다니면서 사진 많이 찍어주고 사진기사 노릇했다.
10시에 갔는데 1시가 조금 안되어서 끝나서 밥먹으로 갔다.
노원역에 있는 샤브샤브집인데 넘... 맛있게 먹었다.
먹고 나오는 2시 오늘은 태전동으로 집을 보러 가려고 노원역에서 버스를 타고
강남역으로 갔다.  강남역에서 또 태전동 가는 버스를 타고 가다 보니 진눈깨비가 내리더라
도착하니 5시 무려 3시간이나 버스를 타고 갔다.~
태전동에서 한시간 가량을 집보고 이것 저것 이야기 하고 나서 나오니 6시
32번 버스를 타고 모란역까지 나와서 전철을 타고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신랑을 만나서 집에 같이 왔다.
8시. 공릉역에 내리니 눈이 폴~폴 내리고 있었다.
공릉역 콩나물국밥집에 들려서 밥먹고 지에 들어 왔다.
신랑이랑 오랫만에 이렇게 같이 집에 오니 참으로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