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년 1 월 8 일* 4시 강변CGV 왕의남자 - 찐이가 준표
* 6시반 강남역 -상준&윤정씨 결혼모임 (성택,영석,병윤&정희)



어제 찐이가 취소해 달라는 표를 우리가 보겠다고 해서 얼떨결에 보러갔다.
계속 이거 보려고 예매 하러 들어 갔는데 표가 없어서 못보던 거라 잘됐다 싶어서 보러 갔는데 볼거리도 있고
내용도 독특하고 오랫만에 본 영화라 그런지 잼있었다.

영화를 보고 강남역으로 친구들을 만나러 갔다.
상준씨와 윤정씨가 드뎌~ 결혼한다고 해서 축하할겸 만나러 나갔다.
초심이라는 고기집에서 처음 먹어보는 고기 (이름이 뭐드라.. 뼈에 고기가 붙어 있었는데..
요즘 이런 고기가 유행이라나.. 쪽갈비였나!)를 먹고 우리가 자주 가는
퓨전스타로 자리를 옮겨서 5,000CC 3,000CC, 3,000CC 를 마셨다.  정말 많이도 마셨네~^^
사는 이야기 나이든... 이야기... 정말 나이 들었나... 왜 이렇게 나이든 이야기를 많이 하는지.........
하튼 그렇게 이야기 하다 보니.. 이런자리가 너무 오랫만이라서~ 정말 잼있었다.
정희는 필받았고 병윤이는 옆에서 졸고 상준씨와 윤정씨는 변함없이 깜찍 발랄~ㅋㅋ
오늘이 토요일이나 금요일이었음 좋겠다라는 이야기를 하며 10쯤 나왔는데.
우리는 차가 바로 와서 후다닥 탔는데.. 나머지 사람들은 또 3차를 갔다네.
쪼끔~ 부러웠지만... 집에와서 씻고 보니 11시 반인걸 보니 잘 왔다라는 생각을 하며 잤다.
정희가 요즘은 왜 우리집에서 안모이냐구 했다.
조망간 코스트코에서 벡스 맥주 사다가 한번 모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