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무지무지 아펐다.

일욜 저녁부터 조금씩 열이 오르더니..

어제는 회사두 못가구...집에서 하루종일

누워만 있었다.

한겨울에도 보일러 안틀고 침대위에서 그냥 잤는데

이불 꼭 뒤집어 쓰고도 춥더라.

아픈몸에 곰곰히 생각해 보니

따뜻한 아랫목에 누워 있으면 나을것 같아서 저녁이 되어서야
보일러 틀고 이불 덮고 누웠다.

역시 이게 더 좋더라.

울신부가 해준 죽 먹고 뻘떡 일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