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커피..정말 환상의 콤비잖아.
나도 커피 마시고 싶다.
특히 스타벅스의 카라멜마끼아또는 예술이지...
생각만해도 즐겁다.

그치만, 내가 수유중이라 커피를 멀리해야하거든.
그래서 그런지 커피마시는 사람 보면 환장한다.
하고 싶은것을 못해서...

아직까지는 민재가 어려서
내 삶이 심플하다.
민재위주로 하루가 돌아가고 있어.

오죽하면 내가 금요일만 기다리겠냐.
금요일날 강복씨오면 그때부터 사람 사는 것 같아.
함께 민재를 보니 시간이 생기니
생각할 여유도 생기고...

지난 금요일밤에는 민재 잠깐 엄마한테 부탁하고
강복씨랑 데이트하고 왔어.
여전히 좋더라...

3년뒤...
글쎄, 내가 세운 계획으로는
다시 미국에 있는건데...

모든 계획을 세워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잠언말씀을 보면
내가 함부로 말할수 없는것 같아.
하지만 간절히 소망한다....

조만간에 전화할께.
네 목소리듣고 이야기하고 싶네...
민재가 도와줘야 할텐데 말이다.

비오는게 좋다고 했지...
나도 좋다.

행복하렴 비오는 너의 하루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