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찍 집에 오려구 했는데..
남아 있는 사람들끼리 한잔 하자 하면서.
나오면서 맥주 500 딱~ 한잔씩 하고 왔다.
넘.. 늦은시간이라 이렇게 1시간 남짓 술한잔 하는것두 힘드네.
신랑 온다길래.. 기다리면서. 그리고 체크할께 있어서 들어왔지.
울신랑은 오늘도 1시네~ ^^

난 현실주의자인데........정말 냉혹할 정도로.
아마두 결정은 현실적으로 내리겠지만.
그런데.... 어떤게 현실적인지 아직 파악못했나봐.ㅋㅋ
뭘하든, 한번도 후회 해본적이 없으니 이번에도 그럴거라 믿는것 같아.
(후회해 본적은 없지마 가끔.. 아쉬워 했었던것 같다~)
아마두 나에게 믿음과 자신감만 있다면
몇년후가 되던 다시 이자리에 설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

집에서는 맥주 한잔도 먹기 싫은데.
밖에서는 술을 즐긴단 마랴~
요즘은 집엣 와인을 마시는데~ 넘.. 맛이 들렸어..
은근히 와인 값이 감당 못하게 생겼으니.. 쫌.. 자제해야 겠다.
참.. 임신해서 술은 안마시구 와인은 마셔두 되나?ㅋㅋ

12시 전에 자는 내가 이렇게 남편 기다리고 있으니
나도 참.. 많이 변하는것 같다.
사람은 사람에 의해 변한다잖아~
정균이 너도 그래서 그모든것을 버릴수 있었겠지.
잘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