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정화라고 남겨져 있는 방명록을 보고......바로 사람찾기로 들어갔었어. 역시....기씨는 너뿐이였어.
나또한 왜 싸이에서 친구들을 찾아볼 생각을 못했나 후회했다.

그리고는...싸이의 너의 사진들.....이곳은 모든 것들을 구석까지 다 살피르랴....하루를 다 보냈어.
얼마나 이쁘고 재밌게 살아왔는지.....읽고 있는 동안 내내.....미소를 가져다 주었어.
애키우는 엄마에게 하루를 이렇게 보낸건 잘못한 일이지만...그래도 너를 다시한번 느껴서....만족했다.

그리고....하루가 지난 지금에야 글을 남긴다.
후후~~~

그 어떤말이 다 소용 있으리.....
보고싶다는 말뿐이다....

항상 컷트 아님....좀 자라서 짧은 단발을 유지했던 네가..... 긴 머리에....또....늘씬한 몸매로 내 앞에 나타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넘 이뻐진....정화....
공부만 열심히 하면서도....내면에 감성이 풍부했던 정화....
많이 보고싶다.

난 졸업후에도 정균이랑은....자주 보기도 했고...그러다 뜨문해 지기도 했고.....하지만...계속 연락 되었거던.
그러면서....왜....옛친구들 이야기는 없었나 몰라.

하여간......이제 찾았으니......이야기 나누자구~~~
오늘 하루도 힘차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