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9. 15. 저녁 7:30~10:00
대학로 문화예술극장 4층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서 공연 했는데..
7시반에 시작한 공연이 10분의 휴식시간을 포함하여 10시가 되어서 끝났다.
두시간 반동안 전혀 지루하지 않았던 시간.
배우들 얼굴도 잘 보였고 자리도 좋았고 여러모로 Good  이었다.

루나틱이란 (lunatic) 정신 병동에 들어온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기본적으로 3사람이 나와서 각기 자기 이야기를 하고 관객자리에 앉아 있는 한사람이야기...
이렇게 네사람 이야기가 옴니버스식으로 나온다.
첫번째 나재비라는 사람은
유부녀만 전문으로 꼬시다 결국 친구의 아내를 사랑하게되지만 이를 인정하지 못하자
그녀는 슬픔으로 자살하게 되엇고 결국 미쳐버려서 정신병원에 오게되고.
두번째 고독해는
남편의 병원비를 받기위해 은행으로 찾아갓으나 알고보니 남편은 이미 죽었고
남편의 죽음을 인정하지 못해 계속 남편의 치료비를 구하러 다니다 병원으로 실려온다.
세번째 사람 무대포는
쿨한 아빠가 되겟다고 아들의 18번째 생일날 진정한 어른으로 만들어 주겟다며 아들을
창녀에게 데리고가 섹스를 가르치지만 그 때문에 아들은 에이즈가 되어 죽엇고
자신이 아들을 죽엿다고 생각해 미쳐버려서 병원에 온다.
그리고... 이극을 이끌어가는 여의사~ 넘.. 멋지다~
그리고 반전의................소심한 관객ㅋㅋ